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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산오름 횐님****

행복한 아침. 2006. 11. 14. 15:21
      **산오름 횐님 안녕하세효** 오늘은 하루 종일 곱게 물든단풍잎이 포근함 때문인지 쓸쓸함때문인지 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아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애처롭기도 하구효 조금은 가을이 끝자락에 와 있어 서글퍼지네효 아쉽기만 한 계절이지만 파아란 하늘위에 그리운 횐님 얼굴 그려도 보았고 새옷으로 갈아입은 단풍들도 이제 한잎두잎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뒤로한채 가을도 이렇게 떠날채비 서두르고 잇슴이 아쉬웁게하네효.. 어디론가 떠나고픈 지금 가슴에 일렁이는 바람이 벌써 겨울을 말하는곳도있으니 세월이란 잡지도 가두지도 못하지만 그세월속에서 이렇게 또한해를 보내며 언제나 빈 마음 여미며 허전함을 느낍니다. 찬 바람이 옷길을 여미게 하는 겨울이 가까이에 와 있다는것을 바람의 느낌으로 알 수가 있지효 쌀쌀해지는 날씨에 건강도 챙기시구효 몇일뒤에 남아잇는 산오름 정기산행. 밝은모습으로 횐님바라뵙길 바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행복한 아침*** 드림.
출처 : ****산오름 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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